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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1 : |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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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 원고지 233쪽 분량
0 원고지 맨 앞장을 보면
KBS 구정 특집드라마 [입춘대길]
극본: 김수현
연출: 김수동
조연출: 이영국
0 김수현 선생은 원고를 사인펜으로 쓴 것이 특징인데
233쪽 원고지를 일일이 들쳐보면 분홍, 검정,자주,
초록,파랑, 땅색 등 각종 컬러 사인펜으로 원고를
쓴 것이 참 재미있음.
이러다보니 원고 전체를 보면 마치 일곱색깔 무지개.....
0 지금이야 드라마 작가들이 컴퓨터로 탁탁 원고를 쓰지만
(사실 원고를 쓴다는 것보다 원고 단어를 두드린다는
표현이 더 적확한지 모르지만)
지금도 원고지를 이용하는 작가는 누가 있을까?
들리는 이야기로는 이문열씨가 아직도
원고지를 쓴다고 하는데 글쎄 정확한 정보인지는
모르지만.... (2003년 1월 1일 상황이므로 만약
이 사실이 틀리면 아시는 분 연락바랍니다
휴대전화: 016-352-5775/011-9120-0551)
0 필자는 이 두툼한 원고를 홍익대앞 '五車書'에서 입수
(물론 현찰 지불하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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